몽골 최고 공무원 교육기관서 교수진 25명 참여
행안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21~25일 화상 교육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달 8일 오후 전북 완주군 소재 지방자치인재개발원에서 지자체 공무원 장기교육과정 교육생 대상으로 '코로나19를 통한 지방자치의 재발견' 주제로 온라인 특강을 하고 있다.(행정안전부 제공) 2022.2.8/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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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행정안전부가 몽골에 한국의 공무원 직무교육 노하우를 전수한다.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몽골 국립거버넌스 아카데미' 교수단을 25명을 대상으로 21~25일 직무역량강화 화상 교육을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국립거버넌스 아카데미는 몽골의 최고 공무원 교육훈련기관이다.
몽골은 법 개정으로 공무원 직무교육 수요가 늘자 한국에 단기교육과정 개발 노하우를 전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자치인재원은 몽골 정부가 요청한 주제를 반영해 Δ한국의 공무원 교육훈련 체계 Δ뉴노멀 시대의 공무원 역량 Δ단기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실습 Δ한국의 단기교육과정 개발 우수사례 공유 등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차지인재원은 2000년부터 21년간 개발도상국 공무원을 대상으로 193개 역량강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몽골 공무원은 42개 교육과정에 2210명이 참가했다.
윤종진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은 "몽골 국립거버넌스 아카데미와 2002년 업무협약 체결 이후 20년 동안 우호관계를 쌓아오고 있다"며 "이번 교육이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몽골 국가발전에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righ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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