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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방탄소년단(BTS) 제이홉(j-hope)의 솔로곡이 한식 홍보에도 활용돼 화제가 되고 있다.
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소속 한국문화원은 3월 13일 ‘치킨 누들 수프의 날’을 맞이해 프로듀서 겸 인플루언서 거너롤라(Gunnarolla)와 함께 세 가지 한식 레시피를 소개하는 ‘K-Food Video’ 영상을 제작했다.
선정된 한식 메뉴는 제이홉의 솔로곡 ‘치킨 누들 수프’에서 영감을 받은 닭칼국수, 영화 ‘기생충’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등장하는 짜파구리와 양푼 도시락이다. 캐나다 한국문화원은 “영화부터 드라마, 음악까지 전 세계를 장악하고 있는 한국의 대중문화 속 한식”에서 영감을 받아 영상을 제작했다고 밝혔다.
거너놀라는 닭 칼국수를 한국의 고전 요리로 소개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큰 팝 보이그룹 중 하나인 BTS의 제이홉이 가진 히트곡 주제라고 언급했다.
토론토에서 활약하는 한국인 요리사 손 영(Young SON)이 요리 및 해설을 담당했다. 닭 칼국수를 만드는 코너에는 캐나다 하원의원과 총리 비서실장을 지낸 베스트셀러 작가 셀리나 시저 샤반(Celina Caesar-Chavannes)이 특별 게스트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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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나 시저 샤반은 평소 K-팝을 좋아한다고 밝히며 ‘치킨 누들 수프’ 노래의 원곡을 소개하고 뮤직비디오의 닭 날개 춤을 추는 등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완성된 닭칼국수를 매운 양념과 함께 시식하는 등 한식 체험의 길잡이 역할도 해냈다.
16분 분량의 이번 영상은 누구나 쉽고 빠르고 만들 수 있는 조리법을 안내했다.
이러한 영상은 전세계 네티즌들과 방탄소년단 팬들의 시선을 끌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오는 4월 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제64회 그래미 어워드’에 참석한다. 2년 연속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수상 후보에 올랐으며 3년 연속 퍼포머(Performer) 아티스트 명단에도 올라 팬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이어 4월 8-9일, 15-16일에는 라스베이거스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다.
사진 = 빅히트뮤직-주 캐나다 대한민국 대사관 소속 한국문화원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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