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포커스] 잠시 후 인수위원회 현판식…청와대 집무실 이전 논란
<출연 : 김유정 전 국회의원·김현아 전 국회의원>
잠시 후,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가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합니다.
인수위는 앞으로 50일간 차기 윤석열 정부의 국정 밑그림을 짜게 됩니다.
차기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두고도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김유정 전 의원, 김현아 전 의원과 함께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1> 아무래도 인수위 구성을 보면 앞으로 인수위가 그려나갈 국정 밑그림이 그려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어제 마무리된 인수위 인사들을 보면, 기존 정치인보다는 과학기술 분야의 전문성을 내세운 교수 기업 출신의 '전문가'들이 대거 포진한 점이 눈에 띄거든요?
<질문 2> 인수위가 '전문성'을 전면에 내세우긴 했습니다만, 아이러니하게도 '전문성' 논란이 나옵니다. 정작 부동산을 담당하는 경제2분과에 부동산 전문가가 단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고, 교육계 인사도 전무하다는 지적인데요. 윤 당선인 측은 현업에 밝은 전문가들은 전문위원으로 함께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3> 인수위 구성의 또 다른 특징이라면 역시 안철수계의 약진입니다. 전체 위원 24중 안철수계로 불리거나 안 위원장이 추천을 한 인사가 인수위의 1/3을 차지하고 있고요. 거기에 선대본 시절부터 함께 한 친이계를 비롯해 호남출신 인사들을 중용하고, 박근혜 정부 인사들도 상당수 임명을 했습니다. 하지만 여성은 4명에 불과하고, 2030 세대를 대표할 인수위원은 단 한 명도 없는데요. 이런 구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5> 만일 윤 당선인이 청와대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로 이전할 경우, 안보 문제도 걸림돌입니다. 최근 북한이 미사일 도발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사 문제로 안보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고, 집무실 이전으로 '안보심장'으로 불리는 국방부와 합참의 분리 이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5> 집무실 이전을 둘러싼 관련자들의 잡음도 흘러나옵니다. 윤 당선인 측 김은혜 대변인과 탁현민 비서관이 청와대와 비서동 간의 거리를 두고 설전을 벌이더니, 윤호중 민주당 비대위원장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용산 이전'을 두고 "오욕의 땅이다" "용산 비하다"라며 충돌하는 모습까지 보인 겁니다. 안 그래도 정권이양 과정에서 덜컹거리고 있는 양측이 이번엔 감정싸움으로까지 치닫는 모양새에요?
<질문 5-1> 청와대 집무실 이전, 명분도, 비용도, 안보 부문에 있어서도 문제가 제기가 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여전히 윤 당선인 측은 "기존 청와대로 갈 가능성은 없다"고 밝히고 있거든요. 윤 당선인의 입장 변화 가능성은 없다고 보세요?
<질문 7> 채이배 위원, 반성과 사과에는 당, 정부, 후보, 대통령까지 모두 금기가 없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채 위원은, 같은 의미로 조국 사태에 대한 언급도 했다고 했는데요. 당장 청와대 출신 친문인사들의 반발이 거셉니다. 공동 성명을 내고, 민형배 의원 같은 경우 망언이라며 당장 퇴출하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거든요. 이 사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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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 : 김유정 전 국회의원·김현아 전 국회의원>
잠시 후,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가 현판식을 갖고 공식 출범합니다.
인수위는 앞으로 50일간 차기 윤석열 정부의 국정 밑그림을 짜게 됩니다.
차기 대통령 집무실 이전을 두고도 논란이 커지고 있는데요.
관련 내용 포함한 정치권 이슈, 김유정 전 의원, 김현아 전 의원과 함께 함께 짚어봅니다. 어서 오십시오.
<질문 1>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인수위원 24명의 명단을 최종 확정하고 잠시 후 현판식을 갖습니다. 8일 만의 인수위 출범인데요. 역대 정부들에 비해 상당히 빠른 편이라고요?
<질문 1-1> 아무래도 인수위 구성을 보면 앞으로 인수위가 그려나갈 국정 밑그림이 그려지지 않을까 싶은데요. 어제 마무리된 인수위 인사들을 보면, 기존 정치인보다는 과학기술 분야의 전문성을 내세운 교수 기업 출신의 '전문가'들이 대거 포진한 점이 눈에 띄거든요?
<질문 2> 인수위가 '전문성'을 전면에 내세우긴 했습니다만, 아이러니하게도 '전문성' 논란이 나옵니다. 정작 부동산을 담당하는 경제2분과에 부동산 전문가가 단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고, 교육계 인사도 전무하다는 지적인데요. 윤 당선인 측은 현업에 밝은 전문가들은 전문위원으로 함께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히기도 했는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십니까?
<질문 3> 인수위 구성의 또 다른 특징이라면 역시 안철수계의 약진입니다. 전체 위원 24중 안철수계로 불리거나 안 위원장이 추천을 한 인사가 인수위의 1/3을 차지하고 있고요. 거기에 선대본 시절부터 함께 한 친이계를 비롯해 호남출신 인사들을 중용하고, 박근혜 정부 인사들도 상당수 임명을 했습니다. 하지만 여성은 4명에 불과하고, 2030 세대를 대표할 인수위원은 단 한 명도 없는데요. 이런 구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윤 당선인 측이 청와대 이전 후보지를 국방부와 외교부 청사로 압축했다고 밝힌 가운데, 이번엔 비용 문제가 논란입니다. 행안부가 인수위에 보고한 자료에 따르면 청와대 집무실을 국방부 청사로 이전할 경우 500억, 외교부 청사로 옮기면 1천억 원의 예산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민주당은 직간접 비용까지 더한다면 1조원이 들 것이라고 주장 중인데요. 사실 국민들 입장에서는, 경제도 어려운 상황에 막대한 국민세금을 들여 굳이 집무실을 옮겨야 하는지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거든요?
<질문 5> 만일 윤 당선인이 청와대 집무실을 용산 국방부로 이전할 경우, 안보 문제도 걸림돌입니다. 최근 북한이 미사일 도발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사 문제로 안보 집중력이 떨어질 수 있고, 집무실 이전으로 '안보심장'으로 불리는 국방부와 합참의 분리 이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 부분은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질문 5> 집무실 이전을 둘러싼 관련자들의 잡음도 흘러나옵니다. 윤 당선인 측 김은혜 대변인과 탁현민 비서관이 청와대와 비서동 간의 거리를 두고 설전을 벌이더니, 윤호중 민주당 비대위원장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용산 이전'을 두고 "오욕의 땅이다" "용산 비하다"라며 충돌하는 모습까지 보인 겁니다. 안 그래도 정권이양 과정에서 덜컹거리고 있는 양측이 이번엔 감정싸움으로까지 치닫는 모양새에요?
<질문 5-1> 청와대 집무실 이전, 명분도, 비용도, 안보 부문에 있어서도 문제가 제기가 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여전히 윤 당선인 측은 "기존 청와대로 갈 가능성은 없다"고 밝히고 있거든요. 윤 당선인의 입장 변화 가능성은 없다고 보세요?
<질문 6> 민주당 이야기를 좀 나눠보면요. 윤호중 민주당 비대위원장의 거취를 두고 당내 논쟁이 뜨겁습니다. 어제 초재선 의원 간담회에서도 원내대표로 대선 패배의 책임이 있는 윤 위원장이 비대위 수장으로는 부적합하다며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과 현시점에는 대안이 없다며 윤 위원장을 옹호하는 현실론이 팽팽하게 맞선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윤 비대위원장, 조만간 쿨하게 거취를 결정하겠다고 했거든요. 어떤 결정이 나올 것으로 보세요?
<질문 7> 채이배 위원, 반성과 사과에는 당, 정부, 후보, 대통령까지 모두 금기가 없어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앞서 채 위원은, 같은 의미로 조국 사태에 대한 언급도 했다고 했는데요. 당장 청와대 출신 친문인사들의 반발이 거셉니다. 공동 성명을 내고, 민형배 의원 같은 경우 망언이라며 당장 퇴출하라고 강도 높게 비판하고 나섰거든요. 이 사태는 어떻게 보고 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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