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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뉴스프라임] 신규확진 60만명대 '폭증'…정부, 거리두기 고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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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프라임] 신규확진 60만명대 '폭증'…정부, 거리두기 고심

■ 방송 : 2022년 3월 17일 (목) <이슈 '오늘'>

■ 진행 : 성승환, 강다은 앵커

■ 출연 : 김정기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오늘(17일) 발표된 신규 확진자 수를 보고 놀라신 분 많을 겁니다. 0시 기준 62만 1천328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 수는 825만명을 넘어섰습니다.

하루 확진자 수가 40만 명을 넘어선 지 하루 만에 60만 명대에 진입한 건데요.

방역당국은 이중 7만 명은 앞서 통계에 집계되지 못한 인원으로 어제 하루 확진자 수는 약 55만 명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럼에도 그동안 정부가 내놨던 정점 규모를 훨씬 웃도는 수치인데요.

이처럼 매서운 코로나 확산세 속 정부는 다음 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앞서 거리두기 완화를 시사했는데, 고민이 깊어질 듯 한데요.

관련 내용은 <이슈 오늘>에서 김정기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와 살펴보겠습니다.

<질문 1> 어제(16일) 하루 확진자 규모는 앞서 통계에 집계되지 못한 7만 명을 제외하면 약 55만 명입니다. 앞서 정점을 37만 명 수준으로 본 정부의 예측치를 크게 벗어났는데 왜 이렇게 차이가 큰 걸까요?

<질문 1-1> 지난 월요일(14일)부터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도 확진으로 인정하고 있잖아요. 확진자 급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데 방역당국이 이를 예측할 순 없었을까요?

<질문 1-2> 방역당국이 유행 정점과 확진자 예측을 수정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일각에서는 변이 바이러스 등 변수가 있기 때문에 섣부른 예측은 의미가 없다는 지적도 있어요?

<질문 2> 방역당국이 확진자들을 집중 관리군과 일반 관리군으로 나눠 관리 중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확진자가 급증하게 되면 집중 관리군도 제대로 치료할 수 없는 상황 아닌가요?

<질문 3> 최근 자가검사키트 면봉을 코가 아닌 목 안으로 넣어야 검사 결과가 정확하게 나온다는 주장이 확산하고 있는데요. 근거가 있는 겁니까?

<질문 4> 자가검사키트 양성 판정에도 일상생활에 차질이 있을까 PCR 검사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를 기피하는 이른바 '샤이 오미크론'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때문에 검사 접근성을 높이자는 방안이 나오고 있는데 효과가 있을 것이라 보시나요?

<질문 5> 그동안 오미크론 증상이 감기와 비슷하다 혹은 중증화율이 낮다는 이유로 가볍게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주변에 확진자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가볍지만은 않은 것 같은데요?

<질문 6> 이제 주변에 오미크론 확진 판정을 받고 재택치료 후 일상으로 오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런데 일주일이 지났어도 기침 등 증상이 있는 분도 있더라고요. 그래도 다른 사람들과 지내도 괜찮은 건가요?

<질문 7>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백신 2차 접종 완료자들 중 지금이라도 3차 백신을 맞아야 하나 고민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맞는 게 좋을까요?

<질문 7-1> 이미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던 분들도 백신을 맞아야 할까요?

<질문 8> 정부가 코로나를 '1급 감염병'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두고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만약 제외가 된다면 어떤 점들이 달라지는 건가요?

<질문 9> 정부가 다음 주 월요일부터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두고 고심 중입니다. '사적모임 인원 8명·자정까지 영업'으로 완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데 확진자 폭증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런 상황에서 방역 완화가 맞느냐'는 지적이 나올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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