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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신변보호 살해' 이석준 첫 공판…'보복살인 아냐' 혐의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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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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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변보호를 받던 여성 집을 찾아가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 등을 받는 이석준이 첫 재판에서 보복살인 혐의 등을 부인했습니다.

서울 동부지방법원은 오늘(17일) 보복살인과 살인미수 등 7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6살 이석준에 대한 첫 공판을 열었습니다.

이 씨 측 변호인은 이 씨가 어머니에게 복수하려 한 것이 아니고, 흥신소 이용이 불법인지 몰랐다며 보복살해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또 강간상해 혐의에 대해서도 강간 목적이 아닌 다른 문제로 실랑이가 벌어져 폭행을 저지른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해 12월 흥신소를 통해 전 여자친구 집 주소를 알아낸 뒤 택배 기사로 위장해 집에 있던 어머니를 살해하고, 남동생을 중태에 빠뜨린 혐의를 받습니다.

당시 이 씨는 흉기와 마대자루, 밧줄 등을 미리 준비했는데, 범행을 계획한 것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 씨에 대한 다음 공판은 4월 18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신용식 기자(dinosi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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