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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진천군, 혁신도시에 임시 선별진료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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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충북혁신도시 내 돌실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옆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를 설치,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임시 선별진료소
[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 혁신도시가 있는 덕산읍에서 하루 평균 15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오는 데 따른 조처다.

임시 선별진료소는 오는 6월 30일까지 평일에만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운영한다.

정오 이전까지 진료소를 방문한 주민은 모두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후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이용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많은 시간을 소비해야 하는 주민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임시 선별진료소를 운영한다"며 "빠른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오후 4시 기준 진천군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만6천148명의 약 90%인 1만4천516명이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한 지난달 이후 발생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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