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UEFA 챔피언스 리그

[스포츠타임] 위기에도 강했던 'UCL 디펜딩 챔피언' 첼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임창만 영상기자·장하준 기자]위기에도 챔피언스리그 디펜딩 챔피언은 강했습니다.

한국 시각 17일 새벽에 펼쳐진 릴과 첼시의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1차전을 2대0으로 승리한 첼시였지만 방심은 금물이었습니다. 구단주 로만 아브라모비치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슈에 연루되며 첼시는 경기 외적으로 크게 흔들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팀의 수익 창출이 금지됐으며, 스폰서들은 계약 중단을 촉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이번 경기는 까다로운 프랑스리그 챔피언 원정. 첼시는 홈 팬들의 열광적인 분위기 속에서 선제골을 내줬습니다. 전반 35분 부자연스러운 팔 동작으로 릴에 페널티킥을 헌납하는 조르지뉴. 키커 부락 일마즈는 깔끔하게 킥을 성공시키며 팀의 1대0 리드를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위기에도 첼시는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평정심을 유지한 첼시는 침착한 플레이를 이어갔고, 전반 추가시간 동점 골을 뽑아냈습니다. 조르지뉴의 스루패스를 이어받은 크리스천 풀리식이 깔끔하게 마무리한 것인데요. 이후 릴의 공세를 막아낸 첼시는 후반 25분, 역전 골로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마운트의 크로스를 박스 안으로 침투하며 마무리한 세사르 아스필리쿠에타. 중요한 순간에 베테랑의 클래스를 보여주며 팀을 구해냈습니다.

결국 경기는 2대1 첼시의 역전승으로 끝났고, 합계 스코어 4대1로 8강에 진출한 첼시.
경기 외적으로 크게 흔들리고 있는 첼시였지만 경기 내적으로는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며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뽐냈습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