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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레슬링 국가대표 김영일 감독이 태국 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새로운 도전에 나섭니다.
지난 94년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금메달 출신으로 그간 삼성생명 스포츠단 근무, 방송해설위원, 레슬링협회 홍보이사 등을 역임하며 레슬링 발전에 힘써온 김 감독은 또 다른 스포츠 한류 전파 기대를 품고 오늘(17일) 태국으로 출국했습니다.
김 감독은 "태국 선수들에게 한국의 레슬링 기술을 전파해 단계별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 주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김 감독은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오는 6월쯤 태국선수단과 한국 전지훈련을 계획 중입니다.
YTN 서봉국 (bksu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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