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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오후 충남 아산 경찰대학에서 열린 '2022년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에 참석해 청년 경찰들을 격려했다.
문 대통령은 "대한민국 경찰은 민주 경찰, 인권 경찰, 민생 경찰로 거듭나고 있다"며 "지난해 1월 출범한 국가수사본부는 경찰의 수사 능력을 강화하고 책임감을 높였다"고 밝혔다.
특히 여성청소년 강력수사팀과 아동학대 특별수사팀을 신설해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한 강력범죄에 적극 대응하고, N번방·박사방 사건을 비롯한 디지털성범죄와 서민경제 침해사범, 부동산투기사범을 특별 단속하는 등 엄정 수사에 나선 점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엇보다 국민들이 체감하는 경찰의 변화는 국민 권익 보호와 피해 회복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라며 "집회 현장의 ‘대화 경찰’은 시민들과 소통하는 집회시위 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고 치하했다.
문 대통령은 "경찰과 검찰 사이에서 국민의 불편을 초래하는 이중 조사가 줄어들고 한 해 46만 명에 이르는 국민이 피의자라는 굴레에서 신속히 벗어나게 되었다"며 "인권은 경찰의 기본가치"라고 말했다.
이어 "경찰 수사에서 인권 침해라는 말이 사라졌다"며 "지난 5년, 개혁에 매진해온 경찰의 노력에 격려의 마음을 전하며 청년 경찰 여러분이 인권수호의 주역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정부의 핵심 성과로 자평하는 '검경수사권' 조정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지만, "경찰의 중단없는 개혁을 뒷받침하는 정부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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