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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비야레알이 예상을 깨고 유벤투스를 꺾었다.
비야레알은 1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스페인 비야레알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미카에서 열린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유벤투스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합계 스코어 3-1을 만든 비야레알이 8강에 오르게 됐다.
비야레알은 단주마, 로 셀소, 트리게로스, 파레호, 카푸에, 피노, 에스투피난, 토레스, 알비올, 오리에, 룰리로 선발진을 꾸렸다. 유벤투스는 모라타, 블라호비치, 더 실리오, 라비오, 아르투르, 로카텔리, 콰드라도, 루가니, 더 리흐트, 다닐루, 슈제츠니를 내세웠다.
흐름은 유벤투스가 잡았다. 촘촘한 간격을 유지하면서 안정적으로 빌드업을 펼친 유벤투스는 점차 기회를 만들었다. 전반 11분 모라타가 연이어 슈팅을 날렸는데 모두 득점이 되지 않았다. 전반 20분 블라호비치도 기회를 놓쳤다. 비야레알도 반격했다. 전반 22분 로 셀소의 날카로운 왼발 슈팅은 골문 옆으로 향했다. 전반 31분 오리에 슈팅도 정확성이 아쉬웠다.
블라호비치의 연속 슈팅이 나왔다. 전반 31분 헤더 슈팅은 빗나갔고 전반 35분 슈팅은 룰리가 막아냈다. 전반 41분 로 셀소 슈팅은 유벤투스 수비에 막혔다.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후반전에도 유벤투스 공세가 이어졌다. 후반 5분 모라타 슈팅은 골문을 외면했고 후반 14분 라비오 슈팅은 비야레알 수비에 맞고 무위에 그쳤다. 후반 15분 콰드라도 슈팅도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다. 비야레알은 후반 20분 코클랭, 추쿠에제를 넣어 흐름을 바꾸려 했다. 이어 모레노까지 추가했다.
비야레알은 후반 33분 페널티킥(PK)을 얻었다. 키커로 나선 모레노가 성공하면서 비야레알이 앞서갔다. 유벤투스는 곧바로 디발라를 투입했다. 후반 40분 토레스 골이 나오면서 비야레알은 차이를 더욱 벌렸다. 유벤투스는 킨을, 비야레알은 페드라사를 투입해 각각 공격과 수비를 강화했다.
후반 추가시간, 비야레알은 또 PK를 획득했다. 이번에 키커는 단주마였다. 단주마는 깔끔한 슈팅으로 유벤투스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는 비야레알의 3-0 승리로 끝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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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결과]
유벤투스(0) : -
비야레알(3) : 모레노(후반 33분), 토레스(후반 40분), 단주마(후반 추가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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