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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상임위원단, 노정희 위원장에 사실상 사퇴 요구

머니투데이 박미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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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위 상임위원단, 노정희 위원장에 사실상 사퇴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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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과천=뉴스1) 박세연 기자 =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8일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 대국민 담화문 발표를 마친 후 퇴장하고 있다. 2022.3.8/뉴스1

(과천=뉴스1) 박세연 기자 =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이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하루 앞둔 8일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에서 '국민께 드리는 말씀' 대국민 담화문 발표를 마친 후 퇴장하고 있다. 2022.3.8/뉴스1



전국 17개 시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단이 16일 노정희 중앙선관위원장의 거취를 표명하는 건의문을 노 위원장에게 전달했다. 사실상 사퇴를 요구한 셈이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이날 서울과 부산,대구,인천,대전,울산,세종,경기,충북,충남,전북,경북,경남 선관위 상임위원과 인터넷심의위원회및 토론위원회 위원이 대전에서 모여 회의한 끝에 건의문을 전달했다.

상임위원들은 '신뢰회복과 성공적 선거관리를 위한 상임위원단 건의문'이란 제목으로 "9일 실시된 대선의 잘못된 정책 결정으로 선거에 대한 신뢰를 훼손시키고 직원들에 자괴감과 절망을 안겨준 데 대해 상임위원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6.1 지방선거 후보 등록을 두달 앞둔 현재 자부심을 잃은 직원들은 실의에 빠져있고 지자체 공무원들은 선거사무지원을 거부하고 있다. 이는 지방선거의 성공적 관리를 위협하는 가장 중대하면서도 명백하게 예견되는 위협"이라며 "이런 상황을 타개하고 대외적 신뢰회복을 위해 (노정희) 위원장의 대국민 사과와 거취표명이 필요하고 (김세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의 사표가 조속히 처리돼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한다"고 전했다.

또 "대내적인 조직안정과 지방선거의 성공적 관리를 위해서는 대통령선거 관리 부실 책임이 있는 간부의 즉각적인 인적 쇄신이 필요하다"며 김세환 사무총장과 선거정책실장 등 실무 핵심 간부들의 사퇴를 요구했다.

노정희 위원장은 오는 17일 중앙선관위원회의를 열 예정이어서 이 자리에서 거취에 대한 언급이 나올지 주목되는 상황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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