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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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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심판 판정·UCL 탈락에 분노한 맨유 팬들… 시메오네에게 이물질 투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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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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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나용균 영상기자·장하준 기자]올드 트래포드가 분노에 휩싸였습니다.

오늘 새벽에 펼쳐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아틀레티코가 올드 트래포드 원정에서 값진 승리를 거두며 8강 티켓을 따냈습니다. 90분 내내 치열한 승부를 펼친 양 팀. 하지만 경기 후에도 치열함은 계속됐습니다.

맨유 랑닉 감독과 선수들은 주심의 이번 경기 판정에 대해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랑닉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상대가 지연시킨 시간에 비해 추가시간이 짧았다고 언급했는데요. 또한 데 헤아는 심판에 대해 아무 말을 하지 않아도 본 사람은 다 알 것이라며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냈습니다.

한편 경기 휘슬과 동시에 경기장을 부리나케 빠져나간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 챔피언스리그 탈락과 심판 판정에 분노한 맨유 팬들은 시메오네를 가만히 놔두지 않았습니다. 경기장을 빠르게 빠져나가려는 시메오네를 향해 욕설을 퍼붓고 각종 이물질을 투척하는 행동이 중계 화면에 고스란히 잡혔던 것인데요. 시메오네는 이에 굴하지 않고 더 빠른 속도로 경기장을 빠져나갔습니다.

흥미롭게도 시메오네는 경기 종료 후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너무 기쁜 나머지 이물질이 날아오는 것을 몰랐다고 밝혔습니다.

많은 이슈가 쏟아져나왔던 두 팀의 대결.
경기 후 여유를 가질 수 있던 팀은 승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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