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아시아경제 언론사 이미지

정면승부 선언한 홍준표 “준비되는 대로 대구시장 출마 선언”

아시아경제 권현지
원문보기

정면승부 선언한 홍준표 “준비되는 대로 대구시장 출마 선언”

속보
민주 "쿠팡 사태 4개 상임위 연석 청문회 30~31일 개최"
“대구시민과 당원만 보고 간다”
“대구 리모델링해 영광 되찾겠다”
‘하방’ 논란엔 “공연한 트집”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권현지 기자] 대구시장 출마 의사를 밝혔던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16일 “준비되는 대로 출마 선언을 하겠다”며 정면 돌파 의지를 드러냈다.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 “제가 대구시장 출마하는 데 갑론을박이 있는 줄 알지만 대구시민과 당원만 보고 간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최근 경남신문 여론조사에서 역대 민선 경남지사 중 최고의 지사로 평가 받았듯이 대구 리모델링도 새롭게 하고 쇄락해가는 대구의 영광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불거지고 있는 ‘하방’ 논란에 대해서는 “하방이란 단어 사용에 시비가 있는 줄 알지만 지방역량 강화를 위하는 것이 하방이란 것도 모르는 사람들의 공연한 트집에 불과하다”고 일축했다. 홍 의원은 지난 10일 자신의 온라인 플랫폼 ‘청년의 꿈’에 “중앙정치는 윤석열 당선자에게 맡기고 저는 하방을 하고자 한다”며 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바 있다. 하방은 중국에서 당원이나 공무원을 일정 기간 농촌이나 공장에 보내는 운동으로, 대구 지역에서는 비하적 표현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권현지 기자 hjk@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