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5 (월)

이슈 긴급재난지원금

전주시, 모든 시민에 첫 재난지원금…4월에 10만원씩 지급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김승수 전주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김승수 전북 전주시장은 "모든 시민에게 1인당 10만원씩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겠다"고 16일 발표했다.

김 시장은 이날 전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깊어진 경제 위기를 해소하고, 전주시민의 치유와 회복을 위해 더는 미룰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급 대상은 전주시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시민이며 결혼 이민자 등도 포함된다.

시기는 의회에서 추경안이 통과된 이후인 4월 중순 이후가 될 전망이다.

전주사랑상품권과 동일하게 백화점, 대형마트, 온라인 쇼핑몰, 유흥업종 등을 제외한 시내 모든 업종에서 쓸 수 있다.

전체 소요 예산은 676억원 가량이다.

전주시가 모든 시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주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김 시장은 "아직도 멈추지 않은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묵묵히 일상을 지키고 이웃과 연대해준 시민에게 깊은 위로와 감사 말씀을 드린다"며 "재난지원금은 절박한 시민의 목소리에 응답하고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을 마련하려는 조처"라고 말했다.

doin10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