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창곤(55·더불어민주당) 전남 여수시의회 의장이 16일 여수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전 의장은 이날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을 잘 아는 사람이 지역의 리더로 성장하는 선순환의 모델을 만들어 가야 한다"며 "이번 지방선거는 여수 시민과 지역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의장은 "여수는 전국 최초로 주민발의에 의해 삼려통합을 이뤄냈고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저력을 가진 도시였지만 민선 7기를 거치며 전남 제일의 도시라는 위상이 무너졌다"며 "지역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시민의 고통을 헤아리지 못한 사람이 지역을 대표했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출마선언하는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 |
전 의장은 이날 여수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을 잘 아는 사람이 지역의 리더로 성장하는 선순환의 모델을 만들어 가야 한다"며 "이번 지방선거는 여수 시민과 지역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 의장은 "여수는 전국 최초로 주민발의에 의해 삼려통합을 이뤄냈고 2012 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저력을 가진 도시였지만 민선 7기를 거치며 전남 제일의 도시라는 위상이 무너졌다"며 "지역 민심을 제대로 읽지 못하고 시민의 고통을 헤아리지 못한 사람이 지역을 대표했기 때문이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시민이 중심이 되고 우선이 되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시민 제안 마일리지 제도, 시민참여 시장 제도 도입, 여수형 공공주택 건립 등을 제시했다.
전 의장은 "모든 시민이 행복한 행복틀별시로 만들겠다"며 "시민, 전문가들과 행정이 힘을 모아 분야별 특별시위원회를 구성해 여수만의 가치와 경쟁력을 키워나가겠다"고 밝혔다.
전 의장은 여수고와 건국대 행정학과, 연세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다.
5·6·7대 여수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했으며 여수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맡고 있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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