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BTS”… 그래미 시상식서 3년 연속으로 공연한다

그룹 BTS. /연합뉴스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최고 권위 음악상인 ‘그래미 어워즈’ 무대에 3년 연속으로 오른다.

15일 그래미상을 주관하는 미국 레코딩 아카데미는 다음달 3일(현지시각) 개최되는 제 64회 시상식에서 공연을 펼칠 아티스트 명단을 공개했다.

이 명단에는 올리비아 로드리고, 빌리 아일리시, 릴 나스 엑스 등 유명 팝스타들이 이름을 올렸고, BTS는 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지난 2020년부터 3년 연속으로 그래미 시상식에서 공연을 펼치게 됐다.

BTS는 2년 전 그래미 시상식 무대에서 릴 나스 엑스와 함께 공연을 했고, 지난해 시상식에서는 ‘다이너마이트’(Dynamite) 단독 무대를 선보였다.

BTS는 올해 시상식에서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Best Pop Duo/Group Performance) 부문 후보에 오른 상태다.

시상식은 다음달 3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이다.

채민석 기자(vegemi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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