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시혁 |
‘방탄소년단(BTS)의 아버지’ 방시혁(사진)이 서울대 박사가 된다. 서울대는 BTS가 소속된 하이브의 방시혁 이사회 의장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한다. 15일 서울대 관계자에 따르면 서울대는 최근 방 의장을 명예박사학위 수여자로 선정했다고 한다. 서울대가 명예박사학위를 대중문화 분야 인사에 수여하는 건 처음이다. 방 의장은 서울대 미학과 출신으로, 세계적인 남자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의 설립자다.
서울대 관계자는 “(방 의장은) 국제사회에 한국 문화를 전파했고, 문화활동을 통해 인종과 세대 등을 넘어 세계 곳곳에 선한 영향력을 끼쳤다”며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서울대 규정에 따르면 인류 문화, 학술, 문화·경제·예술 등 사회 각 분야와 서울대의 발전에 공헌한 인사를 명예박사학위 수여자 후보로 추천할 수 있다.
이병준 기자 lee.byungjun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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