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의용군으로 참여하겠다며 현지로 떠난 뒤 사망설이 돌았던 해군특수전전단 대위 출신 이근 씨가 누리 소통망에 생존 소식을 올렸습니다.
이 전 대위는 오늘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살아 있다"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최근 돌았던 사망설을 의식한 듯 "가짜뉴스 그만 만들라"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위는 매일 전투하느라 바쁘다며 임무 수행 완료까지 소식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전 대위는 이 글을 삭제한 뒤 올린 또 다른 글에서는 폴란드 국경 근처에 간 적 없고, 최선을 다해 우크라이나를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부의 발표와 달리 여권은 아직 무효화 안 됐으며, 무효화 돼도 입국은 언제든 가능하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현우 (hmwy1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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