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당선인 측 협의 요청
대선 다음 날 청와대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20대 대통령 선거 다음 날인 10일 경복궁 뒤로 보이는 청와대. 이날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첫 공식 일정으로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참배했다. 2022.3.10 xyz@yna.co.kr/2022-03-10 15:02:41/ <저작권자 ⓒ 1980-2022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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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문재인 정부의 임기 말 공공기관장 ‘알박기’ 논란에 대해 “5월 9일까지는 문재인 정부 임기”라고 밝혔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15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당선인 측에서 인사 합의를 요청했는지 여부를 묻는 질문에 “인수위원회 측에서 공기업 인사 협의 요청이 있었는지는 알고 있지 않다”면서 “5월 9일까지는 문재인 정부 임기고 인사권 행사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주장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현 정부 안에서 필수 불가결한 인사가 진행돼야 할 사안도 있을 것”이라면서도 “꼭 필요한 인사의 경우 저희와 함께 협의를 진행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업무 인수인계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청와대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후임 인선과 관련해 “한은 총재 임기는 (문재인) 대통령 재임 중 완료되기 때문에 실무 준비를 하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김봉철 기자 nicebong@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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