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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지난 14일 빅히트 뮤직은 위버스 매거진을 통해 “슈퍼참치로 전 세계에 벌인 잔치”라는 제목으로 진을 통해 듣는 슈퍼 참치 제작기 인터뷰를 한국어와 영어, 일본어 3개 국어로 공개했다.
방탄소년단 진은 ‘슈퍼 참치’를 만든 계기에 대해 “낚시 송을 만들고 싶기도 했지만, 사실 범주 형과 낚시를 하러 가고 싶은 핑계이기도 했어요. 회사에 형이랑 낚시하면서 좋은 콘텐츠가 나올 수 있을 것 같다는 의견을 내서 가게 됐죠”라고 전했다.
범주는 ‘슈퍼 참치’라는 제목을 낙점한 상태에서 간 낚시터에 참치는 잡히지 않고 다른 물고기만 낚아대면서 “어떤 물고기든 어떠하리”라는 가사가 나왔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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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제가 농담 삼아 ‘석진아, 너는 우주 대스타니까 참치를 잡을 수도 있어’라고 하니까 석진이가 웃으면서 낚싯대를 던졌는데 실제로 참치가 잡힌 거예요. 낚시 프로님을 포함해 현장에 있던 모든 사람이 놀랐고, 이후에 ‘참치도 잡혔으니까 상어도 만나는 거 아니야?’라고 했는데 글쎄 아기 상어가 와서 주위를 돌다 가는 게 아닙니까. 너무나 소름이 돋았고, 그 순간 석진이한테서 후광이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하하”라고 전했다.
또한 진은 이번 인터뷰에서 “거창한 건 없어요. 팬분들이 좋아할 것 같으면 일단 하고 보는 거죠”라고 팬들을 향한 사랑을 드러냈다.
범주 역시 “음악적으로 스스로에 대해 표현하고자 하는 욕구가 엄청났고, 팬들에 대한 생각이 아예 몸에 스며들어 있는 사람이라고 느꼈어요. 매 작업 단계가 끝날 때마다 대화의 마무리는 항상 팬들에 관한 얘기였던 걸로 기억해요”라고 진의 남다른 팬 사랑을 전했다.
사진 = 위버스 매거진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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