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내용 요약
병력 3만 명·항공기 200대·선박 50척 참가
노르웨이서 격년으로 실시…4월 1일 종료
러시아 "우리 인근 나토 군사력 증강, 역내 안보 도움 안돼"
노르웨이서 격년으로 실시…4월 1일 종료
러시아 "우리 인근 나토 군사력 증강, 역내 안보 도움 안돼"
[모스크바=AP/뉴시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2021.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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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뉴시스]이지예 특파원 =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19일째로 접어든 가운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가 14일(현지시간) 노르웨이에서 대규모 합동 군사훈련을 시작했다.
AP통신 등에 따르면 나토는 이날 노르웨이 북부에서 '콜드 리스펀스'(Cold Response)라는 명칭의 군사훈련을 개시했다.
훈련에는 유럽과 북미 25개국 이상에서 온 병력 3만 명과 항공기 200대, 선박 50척 등이 참가한다.
훈련은 격년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올해 일정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전에 계획됐다. 종료 예정일은 다음달 1일이다.
나토 측은 "훈련은 러시아의 정당한 이유 없고 부당한 우크라이나 침공과는 연관이 없다"며 "방어적 훈련이지 공격적 목적이 있는 군사작전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노르웨이군은 오해와 불필요한 갈등을 예방하기 위해 러시아에 관련 정보를 제공했다고 설명했다.
노르웨이 주재 러시아 대사관 관계자는 그러나 "러시아 국경 인근 나토의 군사 역량 증강은 역내 안보 강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고 AFP통신이 전했다.
러시아가 지난달 24일 우크라이나를 전격 침공하면서 유럽에는 군사적 긴장감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다.
나토는 비회원국인 우크라이나에 파병이나 비행금지구역 설정을 하지 않았지만 동유럽 회원국들에서 군사력을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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