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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하이브 레이블스 아티스트들이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에서 15개의 트로피를 휩쓸었다.
일본 레코드 협회가 14일 발표한 '제36회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세븐틴, 저스틴 비버 등 하이브 레이블즈 아티스트들은 작년보다 4개 많은 15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특히, 하이브 레이블즈는 2년 연속 '베스트 3 앨범' 아시아 부문을 싹쓸이하며 일본 시장 장악력을 과시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방탄소년단이 10관왕으로 역대 해외 아티스트 최다관왕 기록을 자체 경신했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1개, 엔하이픈이 2개, 세븐틴이 1개, 저스틴 비버가 1개의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방탄소년단은 4년 연속 '베스트 아시안 아티스트'에 선정되며 '21세기 팝 아이콘'의 위상을 떨쳤다. 방탄소년단은 이외에도 'BTS, THE BEST'로 '앨범 오브 더 이어'와 '베스트 3 앨범'을, '버터'로는 '송 오브 더 이어 바이 다운로드', '베스트 5 송 바이 다운로드', '송 오브 더 이어 바이 스트리밍', '베스트 5 송 바이 스트리밍' 등 4개 상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이 지난해 7월 공개한 '퍼미션 두 댄스'가 '베스트 5 송 바이 스트리밍'에, 2020년 열린 온라인 콘서트 실황을 담은 'BTS 맵 오브 더 소울 ON:E'이 '뮤직비디오 오브 더 이어'에 선정됐고, 방탄소년단과 콜드플레이의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가 '송 오브 더 이어 바이 다운로드' 서양 음악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해 11월 발표한 '카오틱 원더랜드'로 '베스트 3 앨범'을 수상했다. 지난해에 '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와 '베스트 3 뉴 아티스트'를 수상했던 이들은 올해 방탄소년단, 세븐틴과 함께 나란히 '베스트 3 앨범'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가파른 성장세를 입증했다.
엔하이픈은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 첫 수상과 동시에 다관왕을 달성했다. 앞서 '오리콘 연간 랭킹 2021' 중 '아티스트별 세일즈' 부문에서 신인 랭킹 2위를 차지하는 등 괄목할 성과를 거둔 엔하이픈은 '제36회 일본 골드디스크 대상'에서 '뉴 아티스트 오브 더 이어'와 '베스트 3 뉴 아티스트'를 수상했다.
세븐틴은 미니 9집 '아타카'로 '베스트 3 앨범'을 수상했다. 또한, 이타카 홀딩스 산하 SB Project가 매니지먼트하는 저스틴 비버는 더 키드 라로이와 함께 부른 '스테이'로 '송 오브 더 바이 스트리밍' 서양 음악 부문 트로피를 차지하며 글로벌 파급력을 증명했다.
'일본 골드 디스크 대상'은 한 해 동안 음반산업 발전에 공헌한 아티스트와 작품을 대상으로 해 음반, 비디오 등의 판매 실적에 따라 각 부문 수상자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일본 음악계 최고 권위의 시상식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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