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된 주거서비스 운영체계/한국토지주택공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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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측에 따르면 공사는 입주민 수요와 주거생활서비스 품질평과 결과를 반영해, 중점 추진 서비스를 정하고 이를 더욱 강화·운영할 방침이다.
우선 이용률이 낮은 기존 단지 내 도서관을 입주민 중심의 생활밀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바꾸고, 지원센터를 운영해 도서관 개관부터 운영까지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한다. LH는 현재 292개 단지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인데, 올해는 전국 250개 단지에서 활성화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마음건강 서비스는 심리·정신적 도움이 필요한 입주민들에게 전문기관의 상담 및 치료를 지원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안정적인 공동체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올해는 치료를 받기 어려운 입주민에게 입원비용을 지원하는 등 보다 촘촘한 주거생활 안전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신속 홈케어 순회 서비스, 행복맘 센터와 같은 새로운 서비스도 도입된다. 홈케어 순회 서비스는 전등 교체 등 세대에서 발생하는 경미한 불편사항을 직접 찾아가 해결하는 서비스이며, 행복맘센터는 육아·아동·교육 복합 커뮤니티 플랫폼이다. 두 서비스 모두 오는 6월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카셰어링 서비스, 취약계층 돌봄 서비스, 일자리 상담 및 다양한 복지 연계 등 기존 운영하던 생활서비스도 지속한다.
김현준 LH 사장은 “통합적인 주거생활서비스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전담조직도 신설했다”면서 “지역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해 입주민의 주거생활이 더욱 풍요로워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온정 기자(warmheart@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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