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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베이징 선수촌서 해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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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 해단식
14일 중국 베이징 선수촌에서 진행된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해단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장애인체육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베이징=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14일 오전 중국 베이징 선수촌 내 슈퍼 레지던스 센터 앞에서 해단식을 열었다.

오전 10시(현지시간) 진행된 해단식에는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과 윤경선 선수단장을 비롯해 아이스하키, 휠체어컬링 선수단 등 총 5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은 4∼13일 중국 베이징과 옌칭, 장자커우에서 열린 이번 동계패럴림픽 6개 전 종목에 선수 31명 등 79명의 선수단을 파견했으나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윤경선 단장은 "우리 선수단은 6개 종목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비록 메달을 획득하지는 못했지만, 원정 대회에 최대 인원을 파견했고 신예 선수들이 패럴림픽 무대 데뷔전을 치르며 가능성을 보여준 대회였다"고 경과를 보고했다.

정진완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대회 준비부터 폐막까지 많은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모두가 최선을 다해 경기를 펼치며 안전하게 대회를 마친 데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했다.

이어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우리나라 장애인 동계스포츠의 미래를 위해 모두가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윤 단장이 단기를 정 회장에게 반납한 뒤 참석자 전원 기념사진 촬영으로 해단식은 마무리됐다.

도전을 마친 한국 선수단 전원은 이날 오후 8시 3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bo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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