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안호영 의원 |
(전주=연합뉴스) 김동철 기자 =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무주·진안·장수·완주)이 지역위원장을 사퇴하고 6·1 지방선거에서 전북도지사에 출마한다.
안 의원은 14일 전북도의회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10일 지역위원장 사퇴서를 제출했고 출마 결심을 했다"라며 "이번 주나 다음 주 정도에 공식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보다도 중요한 게 도민들이 이번 대선 패배에 대한 상실감이 크다. 감사하고 죄송하다"며 "앞으로 성찰하고 새롭게 출발하겠다"고 약속했다.
안 의원은 지난해 10월에도 "전북도는 패러다임의 대전환기에 있고 4차 산업혁명, 기후 위기 등 새로운 상황에 직면했다"며 "의정활동을 하면서 전북의 10∼20년 먹거리가 될 수 있는 성장동력을 찾기 위해 고심해 왔다"면서 도지사 출마를 시사한 바 있다.
이로써 안 의원을 비롯해 송하진 전북지사, 김윤덕(전주갑) 의원, 김재선 노무현 대통령 정신계승연대 전북 대표, 국민의힘 김용호 남원·임실·순창 당협위원 등 5명이 전북지사 출마 의사를 밝혔다.
sollens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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