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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파르크 데 프랑스에서 열린 2021-22 프랑스 리그앙 지로댕 보르도와 경기에서 선발 출전한 메시에게 야유가 쏟아졌다.
경기 전 메시가 소개됐을 때 나왔던 야유는 경기 시작 후 메시가 공을 잡자 다시 경기장에 울렸다.
ESPN에 따르면 파리 팬들은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 책임을 메시와 일부 스타 선수들에게 물었다. 파리는 지난 10일 레알 마드리드와 16강 2차전에서 1-0으로 앞서 있다가 카림 벤제마에게 연달아 3골을 허용해 1·2차전 합계 2-3으로 역전패하고 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했다.
이번 시즌 큰 관심과 함께 파리에 입단한 메시는 리그에서 18경기 2골 10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에선 7경기 5골로 활약했지만 파리에 빅이어를 안기지 못했다.
메시뿐만 아니라 네이마르가 공을 잡을 때에도 야유와 조롱이 쏟아졌다. 2-0으로 달아나는 골을 넣었는데도 야유가 멈추지 않았다.
하지만 삼각편대 일원인 음바페는 야유를 피했다고 ESPN은 전했다. 음바페는 전반 24분 선제골로 환호를 이끌어 냈다.
경기 전 파리생제르맹 한 서포더 그룹은 트위터에 성명을 내고 "보르도와 경기에서 우리는 불만을 보일 것이다. 우리 구단을 사랑하고 경기를 관전할 모든 사람들의 비폭력적인 행위"라고 집단행동을 예고한 바 있다.
파리는 음바페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후반 17분 네이마르의 추가골, 후반 26분 레안드로 파레데스의 쐐기골에 힘입어 보르도를 3-0으로 완파했다.
선발 출전한 황의조는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후반 35분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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