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정현 한국게임학회장(왼쪽)이 하나은행과 MOU를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게임학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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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국게임학회는 하나은행과 ‘메타버스 기술 기반 금융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주요 협약 내용은 △메타버스 기술적 이해도 제고 및 최근 시장 동향 파악 △ 미래금융에서 은행의 역할과 기능 △ 메타버스 규제 관련 사항 및 대고객 제공 가능 상품/서비스 기회 모색 등이다.
지난 1월 정부는 초연결 신산업 육성을 위해 ‘메타버스’ 산업 성장을 핵심으로 8000억원을 배정하고 국가기반시설(SOC) 디지털화에 1조8000억원을 배정하는 등의 내용을 담은 ‘2022년 디지털 뉴딜 실행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급격한 디지털 환경전환과 정부의 디지털 뉴딜정책으로 메타버스와 대체불가능토큰(NFT)은 산업계의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 중이다.
특히 하나은행은 급변하는 IT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메타버스 전담조직’ 디지털혁신TFT을 신설하고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 ‘하나글로벌캠퍼스’를 선보였다. 올해는 교원그룹과 키즈 금융교육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서울옥션과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NFT, 메타버스 등을 활용한 ‘아트뱅킹’ 추진했다.
이번 게임학회와의 MOU는 미래 금융산업의 새로운 성공 패러다임을 제시하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위정현 게임학회장은 “하나은행에서 메타버스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것은 인상적”이라며 “우리 학회와 하나은행이 구체적인 금융 메타버스의 대안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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