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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항 일대 미세먼지 저감 '캠페인·합동점검'

아시아경제 이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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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항 일대 미세먼지 저감 '캠페인·합동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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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평택항만 일대를 대상으로 미세먼지 배출 홍보 및 점검에 나선다.

도는 이달 15~16일 이틀 간 평택항에서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홍보 캠페인과 매연저감장치(DPF) 부착차량의 무상점검 및 주변 지역의 대기오염 모니터링을 통한 비대면 사업장 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평택항 동부두에서 도와 수도권대기환경청, 평택지방해양수산청 등과 비정부기구(NGO)가 합동으로 진행된다.

도는 다만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동식 측정차량과 드론을 활용해 비대면으로 점검한다. 또 산업단지 내 사업장 주변을 측정차량이 이동하며 실시간 대기오염을 확인하고, 드론을 통해 사업장 시설을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항만지역의 미세먼지에 대한 광역적인 관리를 위해 당진항에서도 충청남도와 금강유역청이 합동으로 캠페인과 자동차 매연점검 등을 동시에 추진한다.

도 관계자는 "황해권 물류 중심지인 평택ㆍ당진항만 지역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5개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이 중요하다"며 "계절관리제 기간 5등급 차량 운행자제 등 도민 한 사람, 한 사람이 미세먼지 해결사라는 마음으로 생활 속 실천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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