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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 인수위원장 안철수·부위원장 권영세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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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 인수위원장 안철수·부위원장 권영세 임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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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10일 새벽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대선 개표상황실을 찾아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10일 새벽 국회도서관에 마련된 국민의힘 대선 개표상황실을 찾아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위원장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임명했다. 윤 당선인과 안 대표는 지난 3일 야권 후보 단일화에 합의하면서 인수위원회 단계부터 협력하기로 약속한 바 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 대표 인수위원장 임명을 발표했다.

윤 당선인은 “안철수 대표는 저와 국정운영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고 선거 이후에도 제가 요청해서 먼저 자리를 가진 바 있다”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이어 “안 대표 역시 인수위를 이끌 의지가 있다”고 전했다.

당초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이 이날 오전 11시 인수위원장을 포함한 인수위의 핵심 인선안을 발표할 계획이었지만, 이날 오후 윤 당선인이 직접 발표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안 대표가 인수위원장에 임명되면서 윤 당선인과 안 대표는 공동정부 구성의 첫 걸음을 내딛게 됐다. 다만 안 대표가 인수위원장으로 역할하면서 윤 당선인 측을 비롯한 국민의힘과 ‘지분 싸움’을 벌이며 마찰을 일으킬 가능성도 존재한다.


인수위 부위원장에는 국민의힘 선대본부장 겸 당 사무총장이었던 권영세 의원을 임명했다. 권 의원은 부위원장을 맡게 되면서 윤 당선인의 대선 후보 선대본부에서부터 핵심 요직을 두루 거치게 됐다. 권 의원은 당초 부위원장직을 고사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 기획위원장에는 원희룡 전 선대본부 정책본부장을 임명했다.

박순봉·조문희 기자 gabg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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