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연예계 덮친 코로나19

정성호♥경맑음, 4남매까지 모두 코로나19 확진…"이제 격리 해제 됩니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정성호 경맑음 부부가 격리 해제가 끝난 이후 뒤늦게 코로나19 확진 소식을 알렸다.

경맑음은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제야 말씀드린다. 등교를 시작했던 날로부터 아이의 첫 코로나 이후 온 가족 모두 확진 판정을 받았었다"며 "저희 가족은 이제 격리 해제가 된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로 인한 컨디션들과 피로들이 너무 많이 쌓였다"며 "여러분들은 모두 코로나로부터 안전하고 크게 아프지 않길. 또한 자가격리로 아이들 키우시며 정말 많이 힘들 텐데 잘 견뎌내주길 정말 진심으로 바란다"고 전헀다.

사진 속에는 양성 판정이 나온 코로나19 자가진단 키트의 모습이 담겨 있다.

한편 정성호 경맑음 부부는 2009년 결혼, 슬하에 2남 2녀를 두고 있다. SBS 예능 '자기야', '싱글와이프', SBS FiL '외식하는 날' 등에 출연했다.

다음은 경맑음 글 전문.

이제야 말씀드리네요.

저희가족은 이제 격리해지가 되지만 등교를 시작했던 날로 부터 아이의 첫 코로나가 시작되고 방 문 하나 사이로 격리가 시작되면서 밥 차려 가져다 주고 물 떠다 주고 띠링띠링 “엄마 물~” “엄마 밥~” (문 열때마다 핸드폰 게임하고 유튜브 보고 ㅋㅋ) 심부름 졸졸졸 따라다니면서

온 식구 pcr 가서 천명이상 밤 9시까지 서 있는 줄을보고 시겁하며 방 문 사이로 코로나를 피해보겠다고 생각도 했지만

뜬 눈으로 며칠을 새어가며 들락날락 열이라도 날까봐 수천번 체온계를 대가며 크게 걱정할 건강상태는 아니였지만 가슴이 콩딱여 숨은 잘 쉬나 방 문을 열었다 닫았다 이마에 손 얹으 아픈건 엄마 다 주고 코로나 나쁜거 다 없애달라 했더니

당연한거 아닌가, 결국은 온가족 모두 확진이 되고 보건소 구청 수십통화 전화오며 “동거가족이 몇명이예요?” “7명이요 ….”

네에 ???! 수화기 넘어 놀라시는 목소리와 함께 (정말 고생이 많으세요 ….)

다행이 크게 아픈 사람 없이 우리가족 똘똘뭉쳐 견뎌가며 더 건강해야 한다고 더 맛있는거 먹고, 몸에 좋은것만 먹자고 매일 매일 수건도 삶고 이불도 빨아 햇빛에 촥촥 말리고 청소기 스팀청소 살균 소독 해가면서

“맑음아 진짜 너는 매일”
“이렇게 밥 차리다가 하루가 다 가고”
“이렇게 애들 챙기느랴 하루를 다 쓰고”
“애들이 엄마 부르면 도와주고”

오빠가 있어서 도와주고 있지만 너가 주말 만큼은 너를 위해 살고 싶어하는 마음 “오빠가 쉬는날은 더 너를 생각해줄께”

지금도 너무 잘 하는 남편이지만 그 말 한마디에 지금껏 살면서 내가 말했던 투정들을 더 깊이 이해해 주는 것 같아 심장에서는 하트가 몽글몽글.

일 . 가족 책임감으로 정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코로나로 인한 컨디션들과 피로들이 너무 많이 쌓이긴 했어요.

여러분 모두 코로나에서 부터 안전 하시고 크게 아프지 마시고 ! 자가격리로 아이들 키우시며 정말 많이 힘드실텐데 잘 견뎌내주시길 정말 진심으로 바랍니다 건강하세요

사진 = 경맑음 인스타그램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