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호 하남시장. 사진제공=하남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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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하남=강근주 기자】 하남시는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교산지구 자족기능 강화를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하남도시공사와 ‘하남교산 기업유치TF를 작년 하반기부터 구성 운영하고 있다. 작년 6월 이를 위한 협약을 하남시-LH- 하남도시공사는 체결했다.
TF는 하남시 일자리경제국장을 총괄 반장으로 △기업유치반 △기업이전반 등 2개 반 19명으로 편성됐다. 교산지구 내 자족용지에 핵심 업종 기업을 유치한다는 목표 아래 단기 최우선 과제로 교산지구 내 기업의 성공적인 이전을 추진한다.
기업유치반은 하남시 기업지원과장을 반장으로 시 기업유치팀-정책팀, LH신도시사업혁신단 기업지원팀, 하남도시공사 교산기획팀·도시미래팀이 참여했다.
주요 협업사항은 △교산지구 핵심핵심 유치 업종에 맞는 앵커기업 등 유망 기업 발굴 △기업 니즈에 맞는 토지이용계획 수립 요구 △용지공급 시 기업 유치·지원위원회를 통한 지자체장 추천권 활용 등이다.
특히 하남도시공사는 기업 유치 실행계획 수립용역을 3월 중 착수해 내년 3월 준공 예정이다. 용역은 기업 유치환경 및 유치대상 기업 분석, 목표 기업 리스트 및 유치 실행지침서 작성 등을 내용으로 한다.
기업이전반은 하남시 도시전략과장을 반장으로 시 기업설립지원팀-교산사업팀, LH하남사업본부 보상부, 하남도시공사 교산조성팀이 참여해 △현재 추진 중인 미사·감일지구 우선공급 추진 △선(先) 이주대책 등에 대한 협업을 진행한다.
하남 교산신도시 개발 대상지. 사진제공=하남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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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하남시장은 11일 “단기적으로 교산지구 내 기업의 안정적인 재정착을 목표로 기관과 협업을 통해 성공적인 추진을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하남시는 교산지구 23만평(8만1000㎡) 자족용지에 지구 북측으로 AI-IT융복합 첨단R&D 산업, 지구 남측으로 바이오헬스 산업을 계획 중에 있다. TF를 통한 기관 간 협업으로 건전한 산업생태계를 조성해 직주근접 자족도시를 이뤄나간다는 계획이다.
하남시는 교산신도시 건설이 발표된 이후 △하남도시공사 시행자 참여 맞춤형 개발 △先이전 後철거방식 기업이전 대책 △원주민 재정착률 제고 △광역교통개선대책 조기 수립 △자족기능 강화 △지역 정체성 확보 △역사문화자원 활용 △녹지비율 향상 등을 적극 추진해 일정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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