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위 자사고 16.6%...3위 영재고 9.7%
서울대 정문. 한국일보 자료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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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울대 학부 신입학생 가운데 일반고 출신이 절반에 가까운 것으로 나타났다. 자립형사립고, 영재고, 외국어고 출신은 신입생 세 명 중 한 명꼴로 파악됐다.
11일 서울대가 발표한 '2022학년도 서울대학교 대학 신입학생 최종 선발 결과'에 따르면 이달 최종 등록자 기준 신입생은 3,443명이다. 이들 중 일반고 출신은 1,666명으로 절반 이하인 48.4%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1.5%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2위인 자사고 출신은 16.6%(572명)로, 지난해 15.5%(521명)보다 1.1%포인트 늘었다. 이어 영재고(9.7%), 외국어고(7.6%), 예·체고(5.5%), 자율형 공립고·과학고(각 4.2%), 국제고(1.9%), 검정고시(1.2%), 특성화고(0.5%), 기타(0.3%) 순이었다.
최종 등록 신입생의 고교 졸업 연도별 기준으로는 재학생이 가장 많은 74.3%(2,589명)로, 지난해 대비 3.1%포인트 감소했다. 이어 재수생 15.5%(535명), 삼수 이상 6.3%(218명), 조기졸업 2.4%(81명), 검정고시 1.2%(40명) 순으로 집계됐다.
최초 합격생을 배출한 고교는 900개교로, 2021년(942개교), 2020년(924개교)과 비교해 다소 줄었다. 최종 등록한 신입생이 나온 고교는 891개교로 나타났다.
나주예 기자 juy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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