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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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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주가 9%↑..."국제유가 급등에 긍정적 영업환경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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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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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주가가 상승세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2시 5분 기준 한전KPS는 전일 대비 9.96%(3950원) 상승한 4만3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전KPS 시가총액은 1조9620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149위다. 액면가는 1주당 200원이다.

지난 8일 NH투자증권은 한전KPS에 대해 국제유가 급등으로 긍정적인 영업환경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민재 연구원은 "국제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이상인 상황이 계속되며 원전과 재생에너지가 강조되는 방향으로 에너지 정책이 급변할 수 있고, 기존 발전설비의 효율성 향상이 중요해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중동과 동남아시아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이 연구원은 "중동과 동남아시아 등은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발전설비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발전정비·운영(O&M)사업 수주가 2000억원 이상 발생했다. 이 지역은 석탄발전과 복합화력발전 등 화석 연료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높은 원자재 가격이 부정적인 지역"이라고 말했다.

지난 1974년 설립된 한전KPS는 한아공영을 전신으로 하는 전력설비 정비업체로, 주력사업은 화력사업과, 원자력·양수사업, 송변전사업 등이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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