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이 10일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 공연의 막을 올렸다.
BTS는 2019년 10월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린 월드투어 공연 이후 약 2년 반 만에 국내 팬들과 만났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상황에서 이어진 864일간의 오랜 기다림이 드디어 결실을 보는 순간이었다.
이날 콘서트는 2시간 30분 넘게 이어졌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 규모로 열린 공연인 만큼, 이날 공연장 곳곳에는 감염 예방을 위한 안전 조치가 취해졌다. 전체 입장 인원의 5% 수준(약 750명)에 달하는 방역 관리 요원들은 관객석을 오가며 ‘함성을 삼가달라’고 안내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구역별로 나눠 순차적으로 퇴장하도록 했다.
BTS는 2019년 10월 잠실 주경기장에서 열린 월드투어 공연 이후 약 2년 반 만에 국내 팬들과 만났다.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 상황에서 이어진 864일간의 오랜 기다림이 드디어 결실을 보는 순간이었다.
BTS콘서트/빅히트 뮤직 |
이날 콘서트는 2시간 30분 넘게 이어졌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 규모로 열린 공연인 만큼, 이날 공연장 곳곳에는 감염 예방을 위한 안전 조치가 취해졌다. 전체 입장 인원의 5% 수준(약 750명)에 달하는 방역 관리 요원들은 관객석을 오가며 ‘함성을 삼가달라’고 안내했다. 공연이 끝난 뒤에는 구역별로 나눠 순차적으로 퇴장하도록 했다.
BTS의 이번 콘서트는 하루를 쉰 뒤 12일과 13일에 이어진다. 12일 공연은 영화관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라이브 뷰잉’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되며,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오프라인 공연과 함께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이 동시에 진행된다.
최효정 기자(saudad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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