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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뷔 씨가 부상투혼 후 돌아온 서울 공연에서 건강해진 모습을 과시했다.
방탄소년단의 '비티에스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이 10일 저녁 7시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진행됐다.
이날 뷔 씨는 "지난 번 서울 공연할 때 다리가 아파서 본 무대에 혼자 있었는데, 그게 분해서 '강철 다리로 돌아오겠다'고 했었다"며 지난해 10월 서울 공연 당시 다리 부상을 입은 채 콘서트에 참여 했던 일을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건강해진 다리를 보여주며 "내 강철다리 어떠냐. 아톰 같냐"고 팬들에게 물었다. 이에 팬들은 클래퍼(박수 소리를 대신하는 응원 도구)로 화답했다.
서울 공연은 지난해 10월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나, 대면 공연은 약 2년 반 만의 일이다. 이에 제이홉은 "아미들이 화면으로만 봤던 무대를 실제로 처음 보는 건데 마음에 드시는가. 행복하신가"라며 팬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국내 오프라인 콘서트는 이날을 시작으로 오는 12일과 13일에도 열린다. 둘째 날에는 영화관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라이브 뷰잉을 통해 전세계에 생중계되며, 마지막 날에는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이 동시에 진행된다.
[사진제공 = 빅히트 뮤직]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pl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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