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미래, 더 많은 사용자 메타버스에서 경제활동할 것"
NFT로 메타버스 훨씬 풍요로워져···사용자 생태계 참여 원동력
“NFT 포함돼 있다고 사행성 게임 아냐···개념 구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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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미래에 가상 부동산 중개업자가 등장할 수 있습니다. 랜드 내 공간을 설계하는 도면 제작자, 도면을 기반으로 공간을 만드는 디자이너 등 다양한 직업군이 생겨날 겁니다.”
이승희(사진) 더샌드박스 한국사업총괄이사는 디센터와의 인터뷰에서 메타버스의 미래를 이같이 내다봤다. 더샌드박스는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NFT로 발행된 가상공간 ‘랜드(LAND)’를 매입하면 사용자는 그 위에 본인이 원하는 아이템 및 게임을 제작해 올릴 수 있다. 랜드 위에 자기만의 또 다른 세상을 구축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더샌드박스는 사용자가 코딩을 몰라도 이러한 활동을 손쉽게 할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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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미래, 더 많은 사용자 메타버스에서 경제활동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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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로 메타버스 훨씬 풍요로워져”···사용자 생태계 참여 원동력
그럼에도 메타버스와 함께 NFT가 주요 기술로 부상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이 이사는 “NFT가 있으면 메타버스가 훨씬 풍요로워진다”고 답했다. 그는 “NFT로 만들어진 자산은 블록체인 위에 올라가 누구도 수정을 못한다”며 “사용자가 NFT로 발행된 자산을 완전히 소유하게 되면서 메타버스에서 발생하는 생산, 구매, 교환, 거래 등 활동이 자유롭게 이뤄지게 된다”고 말했다. 중앙화 된 플랫폼과 다르게 블록체인 기반 탈중앙화 플랫폼에선 사용자가 만든 자산에 스스로 가치를 부여할 수 있다. 이 같은 점이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 생태계에 더 많은 사람이 참여하도록 하는 원동력이 된다는 설명이다. 이 이사는 “블록체인이 없는 메타버스라 해서 서비스 질이 낮은 건 아니지만 사용자 측면에선 블록체인 기반 메타버스가 더 가치 있다고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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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FT 포함돼 있다고 사행성 게임 아냐···개념 구별해야”
도예리 기자 yeri.do@ yeri.do@decent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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