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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임혜민 영상기자·장하준 기자]파리의 챔피언스리그 잔혹사가 끝날 줄 모르고 있습니다.
오늘 새벽 펼쳐진 레알 마드리드와 파리 생제르망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 파리는 앞선 1차전을 1대0으로 승리하며 유리한 고지를 점했습니다. 그러나 2차전에서 카림 벤제마에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충격의 역전패를 당하고 탈락하고 말았는데요.
빅 이어를 위해 이번 시즌을 앞두고 리오넬 메시, 아쉬라프 하키미 등을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한 파리. 그러나 오랜 시간 염원하던 빅 이어 획득은 이번에도 실패로 끝났습니다.
2011년 카타르 오일 머니를 등에 업은 파리는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한 팀으로 거듭났습니다. 이후 월드 클래스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며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꿈꿔왔는데요.
그러나 2012년부터 4년 연속으로 8강 문턱을 넘지 못했고, 2016년부턴 3년 연속 16강에 머물렀습니다. 특히 2018/19 시즌에는 16강 상대였던 맨유에 2대0으로 1차전 완승을 거뒀지만, 2차전에 1대3 완패를 당하며 원정 다득점에 밀려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그 다음 시즌에는 고군분투하여 결승까지 진출했지만, 당시 최강 바이에른 뮌헨이라는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준우승한 파리. 지난 시즌에는 마찬가지로 빅 이어를 갈구하던 맨시티를 4강에서 만나 무기력하게 패했습니다.
이토록 빅 이어와 연이 닿지 않았던 파리는 음바페-네이마르-메시로 이어지는 막강 공격진을 구축했는데요. 그러나 올해도 결국 쓸쓸히 물러나고 말았습니다.
지겹도록 손에 닿지 않는 빅 이어.
파리는 과연 언제쯤 빅 이어를 손에 넣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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