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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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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제마, 역대 최고령 UCL 해트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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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AF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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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스페인)의 골잡이 카림 벤제마(사진)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고령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벤제마는 10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스타디움에서 치른 파리 생제르맹(프랑스)과의 16강 2차전 경기에서 홀로 3골을 터트리며 3대1 승리를 이끌었다. 이로써 레알 마드리드는 1차전에서 당한 0대1 패배를 뒤집고 8강 진출에 성공했다.

1차전의 유일한 득점자였던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또다시 전반 선제골을 기록했지만, 벤제마는 후반 15분 첫 골을 시작으로 31분, 33분 연이어 득점을 터트렸다.

34세80일의 나이로 해트트릭에 성공한 벤제마는 올리비에 지루(당시 첼시, 34세63일)가 가지고 있던 챔피언스리그 최고령 해트트릭 기록을 갈아치웠다.

벤제마는 경기를 마친 뒤 "어려운 경기였지만 끝까지 몰아쳤고 승리했다"며 "1차전부터 어려웠고 선제골도 내줬지만 마드리드에서는 다를 것이라 믿었다"고 말했다.

[이용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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