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과 송영길 대표, 윤호중 원내대표, 추미애 명예선대위원장 등 당 지도부가 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개표 상황실에서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사진=공동취재단〉 |
오늘(10일)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오후 국회에서 열린 비공개 최고위원회의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저는 평소 책임 정치를 존중해왔다"며 "당 대표로서 대선 패배를 책임 지고 직을 사퇴하고자 한다. 최고위원들도 함께 사퇴 의사를 모아주셨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투표로 보여준 국민 선택을 존중하고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최선을 다했고 농부가 밭을 탓하지 않듯이 국민을 믿고 다시 나아가겠다"고 했습니다.
그는 "너무나 아쉬움만 남을 거 같아 돌아볼 엄두가 안난다"며 "앞으로 몸과 마음을 추스르고 제2의 시간을 갖겠다. 평당원으로 돌아가 5년 뒤로 미뤄진 제4기 민주정부의 수립을 위해 수고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비대위원장은 윤호중 원내대표가 맡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5일 새 원내대표 선출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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