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이 끝나자마자 오는 6월1월 치러지는 지방선거 울산시장 출마자들이 예비후보 등록을 하는 등 대선 때문에 멈췄던 지방선거 시계가 돌아가기 시작했다.
10일 김두겸 전 울산 남구청장(국민의힘)은 울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울산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김 전 구청장은 "위기에 빠진 울산을 구할 수 있도록 40년 간 묶여 있는 그린벨트를 대대적으로 해제하고, 해제 용지에는 최소 비용으로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정갑윤 전 국회 부의장(국민의힘)도 이날 오후 울산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정 전 부의장은 "새 정부 출범을 앞둔 지금이 울산으로서는 위기 극복의 돌파구를 만들 수 있는 기회"라며 "경기 침체와 인구 감소 위기를 겪는 울산을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10일 김두겸 전 울산 남구청장(국민의힘)은 울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울산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김 전 구청장은 "위기에 빠진 울산을 구할 수 있도록 40년 간 묶여 있는 그린벨트를 대대적으로 해제하고, 해제 용지에는 최소 비용으로 산업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정갑윤 전 국회 부의장(국민의힘)도 이날 오후 울산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정 전 부의장은 "새 정부 출범을 앞둔 지금이 울산으로서는 위기 극복의 돌파구를 만들 수 있는 기회"라며 "경기 침체와 인구 감소 위기를 겪는 울산을 새로운 기회의 땅으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같은 날 울산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장윤호 울산시의원(더불어민주당)도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을 꿀잼 도시로 만들겠다"며 "우리 주변에 널려 있는 문화유산을 연결하고, 역사성과 스토리텔링을 입혀 나가 재밌는 도시 울산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6월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 울산시장 예비후보 등록은 지난 달 1일부터 시작됐으나 여야 거대 양당이 대선에 집중하면서 지난 9일까지 등록자는 1명도 없었다. 하지만 대선이 끝남에 따라 울산시장 출마자들의 예비후보 등록과 출마 기자회견이 잇따를 전망이다.
울산시장 선거는 현 송철호 시장(더불어민주당)이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국민의힘은 다수의 출마자들이 공천 경쟁에 나설 전망이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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