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지난 9일 치러진 20대 대선 개표가 50%를 넘긴 상황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득표율이 초박빙 양상을 보이고 있다. 개표 초반 이재명 후보가 우세했지만 개표가 진행될수록 두 후보의 격차가 줄면서 10일 오전 0시31분 현재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처음으로 앞질렀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을 보면 이날 오전 0시31분 현재 개표율은 51.22%다. 윤석열 후보가 48.32%로 48.27%의 득표율을 보인 이재명 후보를 근소하게 앞서고 있다. 9일 오후 8시10분쯤부터 전국 개표소에서 순차적으로 시작된 개표는 초반 이재명 후보가 우위를 보였다. 개표가 진행될수록 후보 간 격차가 빠르게 줄어들었고, 개표율이 51%를 넘기며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처음으로 역전했다.
지역별 개표율을 살펴보면 전남이 72.74%로 가장 높고, 세종이 38.35%로 가장 낮다. 시도별로는 서울 44.91%, 부산 66.15%, 대구 42.57%, 인천 36.81%, 광주 61.60%, 대전 49.77%, 울산 52.49% 등이다. 인천, 광주, 세종, 경기, 전북, 전남, 제주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앞서고 있고, 부산, 대구, 울산, 강원, 충북, 충남, 경북, 경남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앞서고 있다. 대전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약 1.51%포인트 앞서는 근소한 득표율 차이를 보이며 접전 중이다. 서울 역시 격차가 빠르게 줄어들어 윤석열 후보가 1.38%포인트 앞서며 ‘박빙’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앞서 지상파 방송 3사와 JTBC가 발표한 출구조사 결과 이재명 후보와 윤석열 후보는 오차범위 내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명수·강한들 기자 sms@kyunghyang.com
▶ [뉴스레터]좋은 식습관을 만드는 맛있는 정보
▶ ‘눈에 띄는 경제’와 함께 경제 상식을 레벨 업 해보세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