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영철./사진=텐아시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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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영철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김영철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줄이 나타난 PCR 검사 키트 사진과 함께 확진 사실을 알렸다.
그는 "여러분 지난 토요일 함께 있었던 자리에 확진자가 나와 연락을 받고 일요일 신속항원검사를 했고 음성이 나왔지만 월요일이 지나고 화요일 #김영철의파워fm 라디오를 하는데 목도 아프고 느낌이 싸해서 자가키트를 했는데 음성이었으나 목동이비인후과 가서 신속항원검사를 했더니 두 줄이 나와 pcr을 해서 오늘 결과가 나왔는데 양성이 나왔어요"라고 전했다.
이어 "다행인지 오늘 자고 일어났더니 열도 없고 콧물 조금 나오던 거 다 멈추고 괜찮은데 목이 좀 갈라지고 가래 조금 있고요. 말하기가 힘드네요. 이게 젤 미치겠네요. 가급적 문자나 인스타 봐주세요!"라며 "다행인지 사전투표는 토요일에 잘했고 입맛은 너무 좋아서 배가 너무 고파서 된장청국장 찌져서 미역기다리랑 한판하고 대충 먹기 싫어서 비빔밥 재료로 달걀후라이등등 먹었고요"라고 증상을 설명했다.
김영철은 "월요일 14일 밤 12시에 해제되니깐 라디오는 3월 15일 화요일 아침부터 만나자고요"라며 "걱정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무사히 잘 마치고 관리 잘하고 갈게요. 밀접 접촉자로 14일, 격리 미국 촬영 후 해외여행자로 14일, 그리고 오미크론 양성. 정말 다양한 경험을 하네요. 14일 두 번 경험 후 하는 7일이라 입가 미소가 올라가면서 ‘이거쯤? 이야!’ 라는 생각도 들지만..밖에 봄을 못 보고 있어서 아쉽네요. 밖의 봄은 어때요?"라고 덧붙였다.
김영철은 현재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 DJ를 맡고 있으며 JTBC '아는 형님' 등에도 출연 중이다.
사진=김영철 인스타그램 |
이하 김영철 인스타그램 전문
여러분 지난 토요일 함께 있었던 자리에 확진자가 나와 연락을 받고 일요일 신속항원검사를 했으나 음성이 나왔지만 월욜이 지나고 화요일 #김영철의파워fm 라디오를 하는데 목도 아프고 느낌이 싸해서 자가키트를 했는데 음성이었으나 목동이비인후과 가서 신속항원검사를 했더니 두 줄이 나와 pcr을 해서 오늘 결과가 나왔는데 양성이 나왔어요.
다행인지 오늘 자고 일어났더니 열도 없고 콧물 조금 나오던거 다 멈추고 괜찮은데 목이 쫌 갈라지고 가래 조금 있고요 말하기가 힘드네요 ㅋㅋ 이게 젤 미치겠네요 ㅋㅋㅋㅋ 가급적 문자나 인스타 봐주세요!
다행인지 사전투표는 잘 했고 토요일에.. 입맛은 넘 좋아서 배가 넘 고파서 된장청국장 찌져서 미역기다리랑 한판하고 대충 먹기 싫어서 비빔밥 재료로 달걀후라이등등 먹었고요.
어젠 잠이 안 오더라고요. 결과 기다리면서요. 그래서 밤새면서 제 책 #울다가웃었다 를 제대로 정독했어요.
제가 썼는데도 누가 썼어? 싶은 정말 “얘가 다 썼어?” ㅋㅋㅋㅋ 라는 느낌이 들 정도. 한번 읽어보세요. 이렇게 홍보하는데.. 살 사람들은 다 사셨으려나? 하하하! 몇개 오타와 수정할게 있더라고요. 3-4쇄에 수정할게요.
월요일 14일 밤 12시에 해제되니깐
라디오는 3월 15일 #화요일 아침부터 만나자고요. #철가루 들 쫌만!!
걱정끼쳐드려 죄송합니다. 무사히 잘 마치고 관리 잘하고 갈게요.
밀접첩족자로 14일, 격리 미국촬영후 해외여행자로 14일,그리고 오미크론 양성. 정말 다양한 경험을 하네요. 14일 두번 경험후 하는 7일이라 입가 미소가 올라가면서 이거쯤? 이야! 라는 생각도 들지만.. 밖에 봄을 못 보고 있어서 아쉽네요. 밖의 봄은 어때요?
태유나 텐아시아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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