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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대북정책과 관련해 좀 사납지만 힘이 약한 친구가 있다면 언제나 제압할 준비를 갖추면서도 자유롭게 교류하고 표정은 부드럽게 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말했습니다.
이 후보는 오늘(8일) 인천 유세 현장에서 이 같은 태도가 바로 외교 아니겠느냐며, 한반도가 불안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는 상황에서 쓸데없이 자극적인 발언으로 상대를 자극하면 북한의 군사적 도발이 우려된다면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외교관을 우회 비판했습니다.
또, 난폭하게 관계를 악화시키는 건 결코 우리에게 도움되지 않는다며, 자신은 한반도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 경제의 토대가 되는 평화를 유지할 '안심 외교'를 펼 사람이라고 강조했습니다.
YTN 송재인 (songji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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