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사진-국회사진기자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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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에 "송 대표가 유세 도중 정체불명 남성이 휘두른 둔기에 의해 응급실로 긴급 후송됐다고 한다"면서 "송 대표의 부상이 크지 않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윤 후보는 "남은 선거 기간 동안 더 이상 불미스러운 일이 없도록 안전에 만전을 기해주시길 바란다"면서 "다시 한번 송 대표의 쾌유를 빈다. 아울러 모든 후보와 선거운동원의 안전을 기원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역시 송 대표의 피습에 대해 "폭력은 소중한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행위로 결코 있어서는 안 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 후보는 이날 부산 창선삼거리 유세에서 "송 대표가 서울에서 유세하다가 괴한에게 뒷머리를 뭔가로 맞아 입원하셨다"면서 "송 대표가 전에도 발목을 다쳐 목발 투혼 선거운동을 하셨는데 빨리 회복해 복귀하도록 격려의 박수를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송 대표는 이날 낮 12시 15분쯤 서울 서대문구 신촌 유플렉스 앞 광장에서 선거 유세 중 갑작스레 달려든 한 남성에게 둔기로 머리를 맞았습니다.
송 대표는 신촌 세브란스병원 응급실로 이동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당 남성은 경찰에 공직선거법 위반(선거운동 방해)과 특수상해 등 혐의로 현행범 체포됐습니다.
허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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