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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10·12~13일에 코로나 이후 국내 최대 규모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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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352820)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오는 10일과 12~13일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 공연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조선비즈

방탄소년단(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 콘서트 포스터. /하이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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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이후 한국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콘서트로, 지난 2019년 10월 ‘BTS WORLD TOUR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THE FINAL]’ 이후 약 2년 반 만의 서울 대면 공연이다. BTS는 한국에서 대면 공연을 통해 선보이지 못했던 곡을 비롯해 일곱 멤버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곡들을 엄선해 세트리스트를 채울 예정이다.

하이브는 콘서트 현장의 열기를 보다 생동감 있게 전달하고 팬 경험을 풍성하게 하기 위해 영화관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라이브 뷰잉’과 온라인 스트리밍도 진행한다. 공연장을 직접 찾지 못하는 전 세계 팬들을 위해 첫날(3월 10일)과 마지막 날(3월 13일) 공연은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를 통해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이 동시 진행되며, 12일 공연은 라이브 뷰잉을 통해 전 세계에 생중계될 예정이다.

공연의 추억을 더 오래 간직하기 위한 다양한 공식상품들을 만날 수 있는 스토어도 운영된다. 방역 지침을 준수하고 안전한 공연 관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의 ‘공식상품 판매 스토어’는 공연장이 아닌 잠실 롯데 월드몰에 마련됐다. 공식상품 판매 스토어는 지난 5일 개장해 오는 18일까지 문을 연다.

아울러 하이브는 특허청 특별사법경찰과 함께 BTS 콘서트가 열리는 3일간 현장에서 굿즈(기획 상품) 관련 위조 상품 단속과 계도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BTS 공식 채널을 통해 위조 굿즈 구매 자제를 요청할 예정이며, 공연날 올림픽 주경기장 인근 현장에서 특허청 산업재산특별사법경찰과 함께 합동 단속을 한다.

정민하 기자(mi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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