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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이슈 최악의 위기 맞은 자영업

군포시, 자영업자·소상공인 상·하수도 요금 3개월간 50% 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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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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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이달부터 5월까지 3개월 동안 상·하수도 사용료를 50% 감면한다고 7일 밝혔다.

감면 규모는 15억원이다.

감면대상은 요금부과 업종 중 일반용(대기업, 학교시설 제외), 대중탕용, 산업용이며, 가정용은 제외된다.

상·하수도 수용가는 별도의 신청없이 3월 부과분부터 감면되며, 감면액은 4,340여건에 월 5억1,200만원이다.

앞서 시는 코로나19 발생 첫해인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8억원의 요금을 감면한 바 있다.

군포시 관계자는 “상·하수도 특별회계의 재정 여건이 양호하지 않지만, 상·하수도 사용료 감면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소상공인, 중소기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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