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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소음에 30년 시달렸는데"…현실 외면한 피해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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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십 년 동안 전투기 소음에 시달려 온 군 비행장 인근 주민들을 위한 피해 보상법이 제정돼 올해부터 보상금이 지급됩니다. 하지만 주민들은 국방부의 피해 측정 방식이 피해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 데다 보상금도 턱없이 부족하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박언 기자입니다.

<기자>

충주시 금가면의 한 농촌 마을입니다.

군 전투기가 빠른 속도로 하늘을 가로지르고, 이내 굉음이 울려 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