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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라스베이거스 이어 서울 콘서트 4만5천장 예매 첫날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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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속 폭주에 예매 대기 수십만 명…"취소표 없나요" 애타는 팬들

연합뉴스

방탄소년단
[빅히트뮤직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라스베이거스 콘서트에 이어 서울 콘서트 티켓도 예매 시작 당일 전석 매진시키며 흥행력을 다시 한번 과시했다.

4일 가요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팬클럽 대상 예매를 시작한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서울'(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Seoul)은 몇 시간 만에 모든 좌석이 팔려나갔다.

이달 10일과 12∼13일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2년 반 만에 서울에서 열리는 대면 공연으로 큰 관심을 모았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좌석 규모를 공개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회당 1만5천명, 총 4만5천명 규모로 공연 승인을 받은 점을 고려하면 비슷한 분량의 티켓이 판매됐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아미(방탄소년단 팬)들이 모인 온라인 공간에서는 예매에 실패했다는 후기가 잇따랐다. 예매 개시 이후 팬이 몰리면서 한때 접속 대기자 수가 20만명을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미처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은 간간이 나오는 취소표를 기다리는 상황이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일(현지시간)에는 라스베이거스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여는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베이거스'(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S VEGAS) 티켓을 예매 첫날 전석 매진시킨 바 있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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