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서진욱 기자, 안채원 기자]
[the300]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부적격 후보 때문에 정상 선거를 할 수 없다면 차라리 지금이라도 깨끗하게 후보 사퇴시키고 국민 앞에 무릎 꿇는 편이 나을 것"이라고 일갈했다.
권 본부장은 4일 국회에서 열린 당 확대 선대본 회의에서 "패색이 더 짙어진 민주당의 일단 지르고 보자식 마타도어(흑색선전) 공세가 도를 넘고 있다"며 "이미 2019년 검증을 끝낸 (윤석열 후보의) 부동시 문제를 또다시 끄집어내 우리 후보가 평생 운전면허도 따지 못하는 형편임을 잘 알면서 너무 비열한 짓을 한다"고 비판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가운데)과 김기현 원내대표(앞줄 오른쪽)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확대선거대책본부 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2.3.4/뉴스1 |
[the300]권영세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장이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부적격 후보 때문에 정상 선거를 할 수 없다면 차라리 지금이라도 깨끗하게 후보 사퇴시키고 국민 앞에 무릎 꿇는 편이 나을 것"이라고 일갈했다.
권 본부장은 4일 국회에서 열린 당 확대 선대본 회의에서 "패색이 더 짙어진 민주당의 일단 지르고 보자식 마타도어(흑색선전) 공세가 도를 넘고 있다"며 "이미 2019년 검증을 끝낸 (윤석열 후보의) 부동시 문제를 또다시 끄집어내 우리 후보가 평생 운전면허도 따지 못하는 형편임을 잘 알면서 너무 비열한 짓을 한다"고 비판했다.
전날 민주당의 대장동 의혹 특별검사 요구안 제출도 규탄했다. 권 본부장은 "대장동 몸통이 이재명인 게 속속 들어나는 데도 적반하장격으로 대장동 특검 요구안을 대선 일주일 앞두고 내놨다"며 "우리 당이 처절하게 요구할 때 왜 거절했는지 묻고 싶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상 방법으로 도저히 이길 수 없으니 비열한 술수까지 써서 선거를 진흙탕 싸움으로 만들어 선거판을 흔들 생각인가 본데 이런 구태정치야 말로 가장 먼저 버려야 할 악습"이라며 "평생 깨끗하게 살아온 우리 후보를 끌어내린다 해서 이 후보의 전과 4범 기록이 사라지지 않는다. 살인범 조카를 심신미약이라 변호하고 친형님 정신병원에 강제로 집어넣으려 하고 형수에 쌍욕 퍼부은 파렴치한 전력도 지워지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권 본부장은 "민주당은 졌고 또 못 싸우기까지 했다라는 '졌못싸'라는 말이 딱 어울린다"며 "민주당 내에서도 상식적인 분들이 많다. 그런 분들이 생각해야 할 때다. 만약 네거티브로 국민을 속이려 한다면 정치개혁 차원에서라도 법적 정치적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음을 엄중 경고한다"고 했다.
윤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단일화 비판에 대한 반박도 내놨다. 권 본부장은 "(민주당에서) 하루종일 자리 나눠먹기 야합, 배신이라고 비난하고 심지어 쓰레기라는 막말까지 등장했다"며 "불과 하루 전 김동연 후보와 단일화한 건 기억도 못하고 안 후보 끌어들인다고 오밤중 의총 쇼까지 벌인 건 기억이 안 나나"라고 꼬집었다.
이어 "내가 하면 좋은 단일화고 남이 하면 나쁜 단일화, 이런 식으로 5년 내내 편가르기 하고 이중잣대 보이다가 국민 심판을 목전에 뒀는데 버릇을 못 고쳤다"고 비판했다.
권 본부장은 "오죽하면 친문(친문재인)세력인 깨시민(깨어있는시민연대당)과 문꿀오소리부대 2만명이 윤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 했겠나"라며 "이분들이 한 말을 그대로 읽으면 함량미달 이 후보는 숱한 범죄와 비리 의혹에도 불과하고 우리 진영에서 나온 후보니 무조건 표 줘야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다. 이 정도 되면 이 후보는 민주당에게 출마 자체가 악몽이고 민주당은 존재 자체가 국민에게 불행한 정당"이라고 규탄했다.
서진욱 기자 sjw@mt.co.kr, 안채원 기자 chae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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