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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코로나 음모론’ 꺼내든 尹 “선거 당일 확진 발표하면서 무슨 장난 칠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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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시 ‘코로나 음모론’ 꺼내든 尹 “선거 당일 확진 발표하면서 무슨 장난 칠지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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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 유세서 “3월9일 당일만 투표하면 못 이긴다” 사전투표 독려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가 3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 대교공원 인근 유세에서 손을 들어 응원에 화답하고 있다. 공동 취재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가 3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 대교공원 인근 유세에서 손을 들어 응원에 화답하고 있다. 공동 취재


사전투표 독려에 나선 윤석열 국민의힘 대통령선거 후보가 또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모론’을 꺼내 들었다.

윤 후보는 3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 대교공원에서 유세에 나서 “지금 우리나라는 정부의 엉터리 방역 정책 탓에 코로나19 일일 확진자 수가 세계 1등”이라며 “선거에 임박해서, 당일날 코로나19 확진 발표를 또 하면서 무슨 장난을 칠지 알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일부터 사전투표가 시작된다”며 “재작년 4.15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사전투표에 부정이 있었다고 의혹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러나 이번에는 저희 당 차원에서 철저하게 감시하기로 다 계획을 세워 놨다”며 “저희가 3월9일 당일만 투표하면 못 이긴다”고 호소했다.

아울러 “절대 이길 수 없다”며 “3일을 다 투표해야 한다”고 대선 당일은 물론이고 사전투표 이틀간 투표에 나서달라고 독려했다.

나아가 “관외투표는 사전투표만 가능하지 않으냐”라며 “가족 중에서도 타지에 출타해 계신 분은 반드시 4일과 5일에 사전투표를 해달라”고 주문했다.


앞서 윤 후보는 지난달 28일 강원 동해시 천곡회전 교차에서 진행된 유세에서도 “선거날 코로나 확진자가 수십만명 나온다고 발표해서 여러분의 당일날 투표를 못 하게 막을 수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양다훈 기자 yangb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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